이상희는 7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타를 줄였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이상희는 최종합계 8언더파로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문경준에 2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4번홀(파5) 이글 퍼트와 9번홀(파5) 30m짜리 샷 이글이 결정적이었다. KPGA 투어 통산 4승째로 우승상금은 2억원. 이상희는 단숨에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