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에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다음 달까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 음이온, 광선, 습도, 아름다운 경관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독일·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알려져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의왕 바라산휴양림을 방문하는 숙박객 등을 대상으로 1회 참석인원 15명 이내로 사전예약 및 당일 현장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치유숲길이 조성되는 7월부터는 ‘오감 숲속 힐링체험’ ‘태교숲’ ‘가족숲’ 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