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91포인트(0.31%)상승한 2,248.15를 기록중이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장중 한태 2,2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5월 황금 연휴 기간 미국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3월 부진을 말끔히 씻으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26% 오른 2만1,006.94로 마감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41% 상승한 2,399.29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42% 오른 6,100.76으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의 동반 상승에 코스피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2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51억원 순매도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의약품(2.46%), 전기가스업(1.44%), 유통업(0.81%), 음식료품(0.78%) 등이 상승중이며 철강금속(-0.99%), 은행(-0.72%) 등이 약세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거래일보다 0.26%오르 며 2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1.49%)와 NAVER(035420)(-0.12%)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2.02%), 현대모비스(012330)(1.53%), 아모레퍼시픽(090430)(1.44%)등도 1%이상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포인트(0.63%) 오른 639.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25포인트(0.51%) 오른 638.3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80전 오른 1,135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