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호갑(왼쪽에서 세 번째) 중견련 회장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회 올해의 중견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샘표식품·종근당·패션그룹형지·삼기오토모티브·서연이화 등 5개사가 첫 ‘중견기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장수기업△사회공헌△고용창출△기술혁신△해외진출 등 5개 부문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장수기업에는 1946년 창업 이래 71년간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한국 전통 장류 식품을 브랜드화한 샘표식품이 뽑혔고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지방 출신 대학생에게 기숙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이 돋보인 종근당이 사회공헌 부문에 올랐다.
그룹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 패션그룹 형지는 고용창출 부문, 국내 주조 부품사 최초로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등에 납품한 삼기오토모티브는 기술혁신 부문 상을 받았다.
해외진출 부문 수상 기업은 8개국에 15개 법인을 세운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서연이화다.
수상 기업은 산업부와 중소기업청의 5개 사업 참여 시 최대 가점을 부여받는 등 우대혜택을 받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