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8일 서울청사에서 산불대응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네요.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유관 기관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 주말 산불이 발생했는데도 국민 안전처에서 아무런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은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진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겠죠.
▲프랑스 대선에서 패한 극우 후보 마린 르펜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정당명을 교체하기로 했답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르펜은 자신의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을 근원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당명 교체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지고 난 뒤 당 이름을 바꾸는 모습은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