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회국수·회밥의 달인, 그 비법은?…울진 ‘칼국수 식당’



‘생활의 달인’ 회국수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회국수의 달인, 장명학(77·경력 40년)·도원규(48·경력 21년) 씨가 소개됐다.

경북 울진의 허름해 보이는 한 식당에 가면, 테이블을 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게 안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너나 할 것 없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회밥’과 ‘회국수’다.


군침이 절로 도는 새빨간 비주얼에 매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회밥과 회국수의 인기비결은 매일 공수해오는 싱싱한 자연산 회와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양념장이다.

장독대에 층층이 쌓아 올라가는 양념장의 비법 재료는 바로 직접 만든 메주와 함께 넣는 특별한 재료에 있다. 여기에 3년 동안 숙성을 시켜야만 비로소 그 감칠맛을 낼 수가 있다고.

또한 회국수의 면을 삶을 때에도 달인의 비법은 평범하지 않다. 오이, 다시마, 미역을 함께 넣은 육수에 삶는 것이 특징인데 회국수의 달인은 육수부터 양념장까지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칼국수 식당’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59-2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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