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민주당 문제인 후보가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상황실이 설치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을 방문 손들들어 국민들게 화답하고 있다 ./이호재기자.s020792@sedaily.com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9일 오후 11시10분 현재 19.0% 진행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95,536표(38.7%)를 얻어 1,704,540표(27.5%)를 얻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690,996표차(11.2%)로 크게 앞서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대구, 경상 지역을 제외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제주 지역 등에서 우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349,550표로 21.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08,657표로 6.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59,483표로 5.6%를 얻고 있다.
앞서 방송3사는 오후 10시 45분께 자체 조사 결과 당선확률 95% 이상을 넘어 ‘당선 확실’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총 32,808,577명이 투표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5대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