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 조감도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를 인천 송도로 지난 8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에 통합돼 2,500㎡(756평) 대규모의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향후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하여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 투어’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고객 신뢰도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10월 문을 여는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해 조성되는 시설로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