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검사 역할을 소화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창욱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를 준비하다가 생긴 일화를 전했다.


극중 검사 노지욱을 연기하게 된 지창욱은 법원에 참관했었음을 밝히면서 “서울지검의 검사님을 보고 나오는 길에서 기자님을 만났다. 나를 보자마자 ‘무슨 안 좋을 일로 왔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견학 왔다고 했다. 그러니 웃으시면서 가시더라”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쁜 짓을 저지르면 안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느꼈던 순간”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틱코미디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