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실 파고다 회장, 스타트업과 손 잡고 에듀테크 산업 주도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이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을 잡고 에듀테크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공식공급사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3월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스타트업 파고다’를 선언하고 미래 교육시장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주니어 중국어 전문 브랜드 차이랑을 런칭했고, 외국어와 IT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파고다-아이티뱅크’ 컴퓨터 학원도 부산 서면에 오픈했다.

지난 4월에는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에듀테크 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동반 성장에도 앞장선다. 먼저,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학습경로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비트루브와 손 잡고 개인 맞춤형 토익학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자에게 본인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이어, VR 에듀테크 기업인 ㈜벤타브이알과 VR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에듀테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실사 3D VR기법 제작을 통해 현실과 흡사한 현장감과 몰입감으로 학습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어학 학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파고다교육그룹은 다수의 신규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처음의 마음으로 기존의 포맷을 바꾸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 시작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을 주도함은 물론, 이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한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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