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2’ 과잉 수색 논란에 “불쾌감 드려 죄송…스포 방지 위한 것” (공식입장)

Ment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이 경호원 과잉 수색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관계자는 10일 오후 서경스타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현장에 와주신 분들께 본의 아니게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사진=Mnet
이 관계자는 “‘프로듀스101’은 지난 시즌 방청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촬영 내용이 유출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오롯이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현장 보안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었다”며 “사전 안내를 통해 촬영 및 녹음장비 소지를 금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입불가물품(촬영/녹음 장비)의 관리를 위해 현장 물품보관소를 운영과 함께 1차 테이블검사, 2차 금속탐지대 검사, 3차 탐지 스캐너 검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불법장비반입 시도가 적발되어 보관처리를 진행했다”며 “여기서 지속적으로 경고음이 발생한 경우, 여성 경호원의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불쾌감을 받으셨다는 일부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논란이 생긴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유의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 1, 2차 경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후기가 올라왔다. 문제는 일부 후기 중 제작진과 관계자들의 과잉 몸수색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논란이 됐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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