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은 제19대 대선 본투표가 열린 지난 9일 진행한 ‘청소년 모의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2만245표를 얻어 득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 대선에는 서울 등 전국 30곳에서 청소년 5만1,715명이 참여했다. .
다만 뒤 순위는 실제 대선과 달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청소년 모의대선에서 36.02%의 지지를 얻으며 아깝게 2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10.87%)는 3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9.35%)가 4위 순이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91%에 그쳤다.
문 대통령에게 ‘청소년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인 연맹 측은 “문 대통령이 공약한 대로 만 18세 청소년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