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허준호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이윤(김명수 분)이 대목(허준호 분)의 손을 잡고 왕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편수회 수장 대목은 금령대군 이윤에게 “꽃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 복용을 멈추면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느끼며 죽게 된다”며 “ 그래도 편수회에 입단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윤은 “사냥이 끝나도 사냥개는 죽이지 않겠다”고 약조했고 꽃을 먹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편수회의 일원이 됐다.
대목은 “ 편수회는 마마의 창과 방패가 될 것”이라며 “허나 명심해라. 언젠가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윤은 “어떤 대가를 치러도 좋다. 내가 이 나라 조선의 군주가 되어야 겠다”고 외쳤다.
[사진=MBC ‘군주-가면의 주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