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이종섭(사진)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반공학적이고 지구물리학적 기법을 이용한 선진화된 지반조사 기법과 실험장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가 구축한 지반조사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도심지 토목공사나 재개발을 위해 필요한 실제 지반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고 경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교수는 “기존의 지반공학 연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융합연구로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친환경적 지반공학 기술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