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Spa-Francorchamps) 서킷에서 열린 ‘2017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페라리 소속 차량이 역주하고 있다./사진제공=페라리
지난 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Spa-Francorchamps) 서킷에서 열린 ‘2017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페라리 소속 다리브 리곤이 우승을 차지한 후 차량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는 지난 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Spa-Francorchamps) 서킷에서 열린 ‘2017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이하 WEC) 6시간 내구 레이스’의 GTE프로클래스에서 1·2위를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우승자인 페라리의 다비드 리곤(Davide Rigon)과 샘 버드(Sam Bird)는 71번을 단 AF 코르세(AF Corse) 488 GTE로 같은 페라리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를 제치며 다시 한 번 승리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GTE프로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페리라는 컨스트럭터 챔피언 순위에서도 72점을 기록하며 65점의 포드를 앞질러 챔피언 자리에 한 발 다가섰다.
WEC의 다음 경기는 6월 중순 프랑스 르망에서 24시간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