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역 의료복합 도시첨단단지 상가 “동백 스퀘어일레븐” 오픈

-세브란스병원·스프링카운티 주출입구에 위치
-용인 동백지구 배후수요·동백역 역세권 입지
-초역세권 동백역 도보2분 거리·세브란스병원 인접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는 연세의료원이 기흥구 중동에 추진하고 있는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 후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대 기존 동백 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의료복합 도시첨단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7만196㎡, 복합용지 5만3823㎡, 지원시설용지 5만92㎡, 공공시설용지 3만4862㎡로 건립이 추진된다.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이 오는 6월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와 의료산업단지 조성 선포식을 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측은 이같은 내용을 협의하고 있으며 세부 일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업체 입찰을 실시했지만 한 차례 유찰돼 다음달 중 다시 입찰을 공고할 것으로 전했다.

이에 맞춰 부동산시행사인 스퀘어일레븐은 동백역 앞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11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한 ‘동백 스퀘어일레븐’ 상가를 오픈한다. 건축면적 793.58㎡, 연면적 13,194.31㎡으로 지하 4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다. 2019년 12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도보1분 거리에 있는 동백 세브란스병원은 2019년 9월 준공 예정으로 800병상 이상 규모이며 직원 수는 약 8,000여명 이다. 외래환자, 동반보호자, 입원환자, 병문안 객 등 병원 하나만으로 하루 3만명 이상의 유동인구 발생이 예상된다.

경전철 용인선 동백역 도보2분 거리 핵심지에 위치하며 분당선 환승시 강남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영동·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동백~죽전대로를 경유하면 광교, 판교, 분당 등 이용이 편리하다.

세브란스병원의 주출입구에 위치해있어 동백역을 이용하여 도보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주변 사업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동백 스퀘어일레븐’을 통과하게 된다.

역세권 상가임으로 용인 동백지구 생활 인프라를 품고 있음은 물론 1,400여 세대가 입주 하게 되는 스프링카운티 자이의 주 출입구 단독 상가이다. 국내 최대 실버타운으로 관심을 끈 스프링카운티 자이의 준공 예정은 2019년 9월이다.

특화형 전문 MD 구성도 눈에 띈다. 지하2층은 화장품, 의류, 패션, 쥬얼리, 편의점, 마트 등이고 지하1층은 치과, 내과, 피부과, 한의원, 동물병원 등이다. 1층은 약국, 베이커리, 커피숍 이며 2층은 전문식당가, 3층은 미용관련 업종, 4층은 학원 스크린골프 등으로 구성돼 프리미엄 쇼핑과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 지정 점포 앞 지상주차 42대가 가능하며, 지하에는 주차가 편리한 확장형 주차공간 77대로 총119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시공은 대양종합건설이 맡았고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 담당한다. 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1(분당클리닉, 1층)에 마련되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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