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1일 모두투어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아웃바운드 수요 역성장으로 인해 4월 패키지 송객수가 전년대비 3.5% 성장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볼륨 상승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15% 상승했다”며 “5월 황금연휴 특수를 감안하면 2분기에도 매출액 고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의 지난 1·4분기 실적도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3%, 154.8%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3월부터 중국향 아웃바운드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지역 수요가 전년대비 76.4%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중장거리 노선 위주의 송객인원 증가로 견조한 탑라인 성장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