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 수천 개의 지지글, 유아인까지 “훌륭한 취임사였습니다” 축하 전해
문재인 시대가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에는 6600여 명의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가 작성됐다.
양모씨는 “문 대통령을 한 번도 좋아해 본 적 없으며 사상도 보수”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지금 우리 정국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문 대통령뿐이라고 생각하여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됨과 도덕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적폐청산을 꼭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2012년 대선 패배하고 위로의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했던 지지자”라는 손모씨는 “그때 저를 오히려 위로해주시던 대통령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날들이 순탄치 않을 거란 것 안다”며 “그래서 더욱 더 힘껏 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 유아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유아인은 1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의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축하합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유아인은 “나라다운 나라. 대통령다운 대통령. 촛불로 국민이 밝힌 광화문 시대. 그 위가 아닌, 그 한복판에 우뚝 서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선의와 정의, 유연함과 포용력, 힘과 균형감을 함께 전해준 훌륭한 취임사였습니다. 그러한 나라, 그러한 대통령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respect #REAL KOREA”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유아인SNS]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