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흡연과 지나친 음주로 해마다 크고 작은 문제가 빚어짐에 따라 야구장에서의 금연·절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주민이 직접 나섰다”고 설명했다.★본지 4월7일자 5면 참조
캠페인에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서포터즈’가 앞장선다. 1,500명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는 오는 9월까지 주말마다 잠실야구장으로 나와 홍보용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매년 잠실야구장에서 금연·절주 활동을 펼쳤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지난 2014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가족 서포터즈’를 도입해 80회에 걸쳐 캠페인을 벌였다. 구는 금연 거리 확대와 금연 아파트 지정 등 다양한 관련 사업도 벌이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