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혼술남녀’ 시즌2 제작 무산…확정된 바 없다” (공식입장)

‘혼술남녀 시즌2’ 제작 여부와 관련해 tvN 측이 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11일 오전 서경스타에 “‘혼술남녀 시즌2’ 기획 및 제작 중단과 관련돼 확정 된 바 없다”고 전했다.


사진=CJ E&M
이날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혼술남녀 시즌2’가 기획 단계부터 중단돼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종영된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 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호평 속 올해 하반기 시즌2 제작을 예고했으나, ‘혼술남녀’ 조연출 이한빛 PD의 사망사건이 알려지면서 작품을 둘러싼 잡음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18일 이 PD의 사망 사건을 자체 진상 조사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사측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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