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인재 양성 메카’…영천와인학교 개강

와인양조기초, 심화, 소믈리에 과정 운영
2008년 개교 이후 와인전문인력 604명 배출

2017년 영천와인학교가 11일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11일 2017년 영천와인학교 합동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천와인학교 2층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은 신입생 70명과 과정별 교수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와인특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와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난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604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와인양조기초, 심화, 소믈리에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과정별로 연간 각 100시간의 강의 및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와인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영천이 국내 와인인재 양성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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