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사장 출신’ 윤영찬 홍보수석, ‘개인적 소신’표현할까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윤영찬 SNS본부 공동본부장이 초대 홍보수석으로 임명됐다.
11일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등을 지낸 윤 공동본부장이 홍보수석에 임명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앞서 윤 수석은 2005년 기자 생활 당시 조기숙 홍보수석비서관의 발언을 지적하며 “사적인 생각과 공적인 생각이 과연 딱 부러지게 구분될 수 있는 것인지를 곱씹어 보면 자칫 궤변이란 느낌마저 든다”고 비판해 눈길 끌었는데, 윤 수석은 “민간전문가가 정부에 들어갈 때는 대부분 ‘개인적인 소신을 정책에 투영하기 위해서’라는 변을 내세운다”는 말로 홍보수석의 ‘개인적 소신’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 홍보수석이 정부와 언론 사이에서 얼마나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지, 그의 ‘개인적 소신’은 얼마나 드러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