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회 맛있게 먹는 법!’ 편이 전파를 탄다.
해산물 중에서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회’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회가 다 똑같은 회가 아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갓 잡아 뜬 활어 회와 활어를 손질해 숙성시킨 숙성 회는 맛부터 식감까지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회 맛에 일가견이 있다는 낚시꾼들이 제철 감성돔을 낚기 위해 전남 무안에 몰렸다.
갓 잡은 자연산 감성돔을 숭덩숭덩 큼지막하게 썰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란다.
부산의 한 횟집. 이곳은 특별한 방법으로 회를 숙성시킨다는데.
이곳의 김정호 사장은 일본 스승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았다는 남다른 숙성 방법으로 회를 숙성시키고 있다.
손질한 회를 다시마로 감싼 후, 보릿가루에 푹 담가 저온에서 숙성시키면 탱탱한 식감에 맛까지 일품인 회가 탄생된다고.
이곳은 ‘부산 남해달인횟집’으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2동 223-3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서울에 위치한 고급 일식집, 비싼 가격대지만 이곳은 늘 손님들이 붐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 비결은 바로 일본인 셰프 사토 쿄우스케가 선보이는 숙성 회의 맛이다.
활어 상태면 껍질 쪽에만 기름이 있지만, 일주일 이상 숙성시키면 껍질 쪽에 있는 기름이 고기 안에 들어가 더 감칠맛이 난다고 한다.
한편 이곳은 ‘스시카이신’으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00길 12 우리빌딩에 위치해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