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토리 입양하기로…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 전세계 최초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청와대는 “토리의 입양 시기와 방법, 청와대에 데려오는 일자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토리’는 동물 관련 단체가 2년 전 도살 직전에 구조한 유기견으로 아직 새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선거운동 당시 당선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토리의 입양을 결정하면서 청와대에는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 ‘마루’와 함께 토리가 살게됐으며,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된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사진 = 케어]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