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에서 다채로운 가족 행사가 마련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인의 날인 20일 삼락생태공원에서는 지역 외국인 가족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열린다. 어울마당은 세계 풍물 및 음식 축제, 국내외 초청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 더베이101에서는 부산 지역 미혼 남녀 20쌍이 참가하는 선남선녀 페스티벌 만남의 행사가 열린다. 21일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가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26일과 28일 동래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는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슈퍼 대디’ 공연을 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