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접근이 보다 쉬워지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는 15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민과 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전통시장 주차장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8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모습을 드러낸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광명로 938)은 부지면적 989.8㎡(연면적 2,819㎡)에 지상4층의 철골구조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118억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됐으며, 총 77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착공한 주민건강증진센터와 오늘 문을 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이케아, 코스트코 등 KTX 광명역세권의 대형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중소상인 간의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이뤄진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개장을 계기로 전통시장, 가구거리, 패션거리, 먹자골목 등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