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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해 123층까지 등반하는 이벤트다. 김 선수는 지난 2013년에 부산 KNN타워(128m)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일 채널A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앞 특설무대 및 롯데월드몰 내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김 선수의 도전을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주말을 맞아 타워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