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소연 전속계약 만료” 무슨 일? “독자적 행동 무책임” 이제부터 4인 체재

티아라 “보람·소연 전속계약 만료” 무슨 일? “독자적 행동 무책임” 이제부터 4인 체재


걸그룹 티아라의 보람과 소연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전했다.

15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에게 고맙다. 긴 시간 동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줘서 대견하다”며 “계약은 만료되지만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예정되어있던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일본 일정은 4인 체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과 보람이 대만 콘서트 출국 일정 가운데 독자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가 입장을 남겼다.

지난 12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동아닷컴)에 “소연과 보람이 출국 일정 픽업 시간이 정해졌는데 ‘따로 갈게요’라고만 연락이 왔다. 독자적으로 알아서 행동을 한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관계자는 “공항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자신들의 좌석도 취소시켰더라. 같이 해야 하는 공연인데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어서 답답하다. 나머지 멤버들은 팬들 앞에 공연을 하는 건데 연습도 안 하고 무성의하게 비칠 걸 걱정하고 있다. (콘서트를 위한) 영상도 두 사람 때문에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 연락조차도 안 받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 공연장에 나타나면 다행이지만 무성의하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사진=소연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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