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역사관은 오는 29일부터 12월20일까지 ‘아날로그 시대의 이화인들-1960년대, 입학에서 졸업까지’ 기획전을 열어 60년대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와 입학허가증, 학생회 수첩 등을 선보인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근대 유물 기증전’을 오는 12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명성황후의 친필 한글 편지 등을 전시한다.
의과대학은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이자 이화여대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사범대학은 초대학장인 김애마 선생의 이름을 딴 ‘엠마 렉처 2017’를 열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한다.
이화여대 도서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조정래, 김영하 등 국내 작가 30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도서 전시회와 김소연 시인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화여대 관현악과와 한국음악과, 무용과 등도 학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