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지석이 미쳐가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향주목 전투에서 홍길동(윤균상)에게 패한 후 미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산군은 “내가 이상한 꿈을 꿨다”며 “용포까지 벗어 던지고 백성들에게 쫓겼다”라고 말하며 현실을 외면했다.
하지만 다시 연산군은 “녹수야 그것이 꿈이 아니었다”며 홍길동에 대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장녹수(이하늬)는 연산군을 꿈이라고 달래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들게 했다.
이후 연산군은 점점 더 미쳐가기 시작했고 장녹수의 치마폭에 숨어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