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대한민국, ‘내 나라 비관지수’ 3위…“최저임금 너무 낮아”



‘비정상회담’ 대한민국이 ‘내 나라 비관지수’ 3위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다보스 포럼에서 공개한 ‘내 나라 비관지수’ 결과가 공개됐다.

유세윤은 “조사가 1~2월에 이뤄졌다”고 설명하자 전현무는 “1~2월로 치면 우리나라가 거의 1등”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대한민국에 대해 “최저 임금이 너무 낮다. 외국인이 일자리 구하기도 너무 힘들다. 한국이 좋아서 왔는데 포기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너무 아프다. 멕시코 광산에서 일할 때도 안 생긴 비염이 한국 와서 생겼다”고 지적했다.

또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가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성인 10명 중 9명이 정부, 경찰의 부정부패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신고를 못 한다. 워낙 부패가 많아서 신고해봤자 안 고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내 나라 비관지수’ 2위에는 이탈리아, 4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5위에는 프랑스가 올랐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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