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소리|사막에서 살아남기

TALES FROM THE FIELD


FROM 쿠무드 아차리야 , 라스 베가스 사막 연구소 환경 공학부장



1. 재사용 가능한 물통
아차리야는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입증된 것만 마신다. 그리고 현지의 물에 적응이 안 되었을 때는 병에 든 생수나 정수된 물을 마신다. 그는 4~5리터 정도의 재사용 가능한 물통에 물을 담은 다음 아이스박스에 물통을 넣는다. 이것이 그가 하루 동안 마실 물이다.



2. 피부 보호
아차리야는 고통스러운 일광 화상을 방지하가 위해 스프레이식 방수 선블록을 여러 번 자주 뿌린다. 그리고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긴팔 옷을 입고 차양이 넓은 모자와 목 가리개를 착용한다.



3. 소형 텐트
정기적으로 태양을 피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사막에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없다. 아차리야는 그래서 텐트를 가지고 다닌다. 텐트 속에서 휴식하면서 선블록을 다시 바르고 물을 마신다.



4. 정수 필터
아차리야는 더러운 물의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2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첫 번째는 과망간산 칼륨을 광촉매로 사용, 이것을 물과 함께 봉지에 담아 햇빛을 이용해 정수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이산화염소 정제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Kumud Achar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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