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민간참여 공동개발방식으로 조성 중인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에 시범단지 20세대를 오는 18~21일까지 주택전람회와 함께 일반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규모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1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45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이번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중 20세대를 시범적으로 선 시공해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142∼200㎡, 주택규모(실사용면적) 95∼118㎡이며, 분양가는 2억9,900만~3억8,000만원이다. 전원주택 시장에서 최초로 열리는 주택전람회를 통해 일반 공개 및 청약을 접수한다. 골조·외장공사가 완공됐기 때문에 청약 후 1∼2개 월내에 입주할 수 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2017년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