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인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자격증의 전망은?
우선 공인중개사는 부동산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보는 직업으로 우리나라에 ‘부동산경제’가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 않을 직종이다. 주택관리사 또한 의무채용이 법제화되면서 필요 인원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두 자격증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말할 수 있다.
Q.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것 같다.
10명을 상담하면 그중 4명 정도가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중 뭐가 더 좋을까요?”라고 물어본다. 공인중개사는 개업 등 사업과 가깝고, 주택관리사는 취업에 더 가깝다.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영업에 흥미를 느낀다면 공인중개사를, 조금 더 안정적인 취업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주택관리사를 말씀드리고 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라고 해서 취업을 못하는 것은 아니고, 주택관리사라고 해서 사업을 못하는 것 또한 아니다.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면 금융권이나 요즘 자주 보이는 대형 부동산 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고, 주택관리사를 취득하면 주택관리 대행업체 설립이 가능하다는 등의 여러 가능성을 다 말GKSEK. 대체적으로 공인중개사는 사업, 주택관리사는 취업으로 말씀드리고 있다.
Q.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장년층들인가?
사실 몇 년 전에는 20~30대 비중이 많이 없었다. 중장년층들, 특히 남성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2년여 전부터 20~30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공인중개사의 선택이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업종의 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앞다투어 나오면서 관련 업종에 취직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면 금융권 취직에 도움이 되고, 몇몇 공기업에서는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주택관리사는 일반주택뿐만 아니라 대형 빌딩이나 공장형 빌딩 등에서도 의무채용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주택관리사를 취득 후 빌딩 관리사무소에 취업하여 관리소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배워가는 청년들이 늘었다. 아무래도 관리소장이 되면 급여 자체가 많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목별 공부 전략을 세우기 전에 전반적인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창시절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만 허비한 것이다. 전략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최근 몇 년 동안의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출제가 많이 되는 부분들을 섭렵하여 그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방법이다.
또한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에 모두 포함되어있는 민법을 잘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민법은 모든 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공부해 두면 연관성 있는 다른 법 과목들의 이해도를 훨씬 올릴 수 있다. 공부 속도와 효율이 훨씬 빨라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강의 특성을 잘 이용하라고도 말한다. 모르는 파트가 있으면 무조건 이해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보고, 질문 또한 많이 할 것을 권유한다. 질문을 바로 바로 하면 그 부분은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공부 효과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Q. 마지막으로 수험생들과 예비 준비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노후대비, 소득증대, 취업, 스펙 쌓기 등등. 그러나 그 목표의 공통된 내용은 바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함이다. 실제로 학습관리를 했던 수험생 중에 나이가 30대인 공인중개사 준비생이 있었는데 직장인으로 야근과 출장이 굉장히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과 출장을 벗어나기 위해 스케줄대로 꼬박꼬박 공부를 했고, 작년에 취득하여 현재 유명한 대형 부동산업체로 이직했다고 연락이 왔다. 급여도 더 높아졌고 삶의 질도 나아진 것 같아 좋아하던 목소리가 기억난다. 보람을 느꼈다. 분명 시험 준비는 힘들다. 그러나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면 분명 지금보다 나은 미래가 온다. 그러니 다들 나은 삶을 위해 본인에게 투자하고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