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운용 심사’ 정도로 풀이되는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설비를 말한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2016년 9월부터 34개 참여 업체가 제출한 42개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심사했고 26개 알고리즘이 심사에 통과했다.
콰라의 ’로보라이더’는 금융 공학 분석기법과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알고리즘 중 적극형 운용수익률에서 연 3.2%를 기록하며 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콰라는 ‘로보라이더’를 향후 코스콤이 주도하는 ‘오픈 API’를 서비스에 연동하기로 했다.
변창환 콰라 대표는 “테스트패널 통과를 디딤돌 삼아 더욱 자산운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기술력과 투자재능을 겸비한 글로벌 1등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나타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