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삼척 신기면 목수 부부·영월 김삿감면 신혼부부…‘사랑 사랑 내 사랑’



1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무릉도원 입성기’ 3부 ‘사랑 사랑 내 사랑’ 편이 전파를 탄다.

삼척 신기면 산골마을 입구에 들어가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이 보인다.

목수 김영우씨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살기위해 10년에 걸쳐 혼자 힘으로 지은 집이다.

10년만에 같이 살게 된 부녀는 집을 손질하고 밥을 함께 먹는 매 순간이 고맙고 기쁘기만 하다.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신혼부부 김미정, 전창원 부부는 귀농한지도 1년이 안된 새내기들이다.

부부는 결혼 후 무릉도원을 찾아 오지 중의 오지로 통하는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으로 들어갔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농촌으로 시집온 미정 씨는 생전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 서툴고 낯설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남편 창원 씨와 시댁 식구들이 있어 미정 씨는 힘이 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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