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1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아빠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17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한 카페에서는 신현준, 이수근, 리지, 김태원, 최양락, 안지환, 정성모가 참석한 가운데 태광그룹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 : 아빠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MC 신현준은 “형님들의 눈치를 보면서 방송을 하고 있다. 위태롭게 촬영을 하고 있다”며 “물론 19금 장면도 나올 수 있겠다”고 방송에서 긴장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19금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이 스킨십을 많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하나(딸)의 남자친구를 화면을 통해 처음봤다. 남자친구와의 스킨십도 처음봤다”며 “아빠들끼리의 대기실에 양갱이와 청심환이 있더라. 정신이 혼미해지면 먹으라는 뜻인가 싶더라. 부녀지간에 언쟁이 나올 수 있겠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19금은 아니겠지만 18금의 장면도 나올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지환은 “스킨십은 차라리 눈 감고 봐줄 수 있을 것 같다. 대기실에 청심환이 있는 걸 보고 웃었다. 정성모 형이 먼저 드시던데 이제 나도 먹겠더라”고 밝혔다.
한편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은 아빠들이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고 관찰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