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년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리는 커피전문점 ‘나는카페’의 13번째 매장이 17일 의정부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경기 북부지역본부 내에 ‘나는카페 13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문을 연 ‘나는카페’ 13호점에는 발달장애청년 바리스타 3명과 매니저 1명 등이 근무한다. ‘나는카페’는 경기도가 발달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추진한 ‘장애청년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다. ‘나는카페’는 지난 2012년 안산 1호점을 시작으로 구리·과천·고양· 시흥·수원 등지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