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이 만들 에틸렌 저장탱크는 니켈강 재질로 영하 104℃의 낮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또 재액화장치와 냉매시스템이 적용돼 운항 중 화물창 내 온도나 압력변화에 따라 기화되는 화물 손실과 폭발 위험을 크게 낮췄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기존 화물 저장 탱크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 저장 탱크(LNG TANK)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