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국영방송국에 무장괴한 침입...총격전으로 인명피해 우려

/라디오텔레비전아프가니스탄(RTA) 로고
17일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국영방송국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보안군과 총격전을 벌여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무장괴한들에 의해 총격전이 벌어진 방송국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 주도 잘랄라바드에 있는 국영 라디오텔레비전 아프가니스탄(RTA)으로 최소 3명의 무장괴한들이 방송국 건물에 침입해 이들 중 2명이 자폭하고 최소한 1명이 현재 보안군과 교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방송국 직원들도 현장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규모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아타울라 코기아니 낭가르하르 주 대변인은 “현재 RTA 방송국 건물 안에 다수의 무장괴한이 들어와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들이 누구인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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