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변호사로 재회가 기대되는 이유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변호사로 재회가 기대되는 이유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2년 만에 변호사 대 변호사로 법정에서 재회한다.

17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변호사로 새 인생을 시작한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민사 소송 법정에서 재회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분 말미에서 지욱은 봉희에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는 매정한 말로 봉희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런 가운데, 다신 만나지 않을 것 같던 지욱과 봉희가 2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재회한 사진이 공개된 것.


민사 소송 법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지욱과 봉희는 서로가 원고측, 피고측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놀라움도 잠시 지욱은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리에 앉아 재판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지욱에 대한 마음을 키우게 된 봉희는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듯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봉희는 좋아하는 지욱을 만나 설레는 듯 자꾸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고 있는데, 반면 지욱은 봉희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크하게 대응하는 모습. 변호사로서 새 인생을 시작한 지욱과 봉희의 법정 격돌을 시작으로 이들의 운명이 계속됨이 예고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되는 5-6회에서 지욱은 검사 신분을 내려놓고 변영희(이덕화 분) 로펌 행을 택하고 봉희는 사법연수원 생활을 마친 뒤 각각 변호사가 돼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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