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트럼프 탄핵 추진에 상승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디에프(014990), 신원(009270) 이가 18일 대북 강경 노선을 펼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인디에프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8.56% 오른 1,965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은 4%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제이에스티나(0.60%)도 소폭 상승세다. 다만, 현대상선(-1.86%)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이화전기(024810)(0.44%)는 개장 후 10여분 만에 거래량 200만주을 넘겼다. 제룡산업(1.95%), 광명전기(0.50%)도 소폭 상승세다.

남북경협주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즈음해 상승하다 지난 15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동반 하락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정책에 대해 강경 노선을 취해 왔지만 전날 홍석현 미국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북핵과 관련해 처음으로 ‘평화’ 를 언급하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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