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정글’ 생존의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와이드 뉴질랜드’의 제작발표회에서 “무엇이 화가 났느냐면 왜 왔는지부터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집에서 TV를 보는 것과 막상 가서 보니 너무 리얼이더라. 힘이 들더라. 경치가 좋으면 오길 잘했다, 한 시간 지나면 화가 나고, 너무 좋고 반복해서 왔다. 결과적으로 좋았다

무엇이 가장 좋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정글에서 돌아오는 날이 제일 좋았다. 돌아오는 날”이라고 답했다.

만약 한 번 더 정글을 가실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안 갈 거다. 한 번은 갔다 와도, 한 번은 추억인 데 두 번은 지옥일 것 같아서 안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이경규,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씨스타 소유, 박철민, 성훈,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SBS 아나운서 김환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금요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