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국 기업대표단 초청 세미나…화장품 등 천연물 신약 연구 협력

경기도는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등 바이오제품화 연구를 위해 태국 투자청과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9일 태국 쏭클라(Songkhla) 지역의 천연물 제조기업 대표단을 초청해 천연물신약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태국 투자청에서 태국 남부의 국제항으로 유명한 쏭클라지역 기업인들과 투자청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방한단은 태국에서 발달된 허브 산업을 바탕으로 경기도바이오센터의 천연물신약연구소를 방문, 상호 기술 협력과 투자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허브를 약초, 요리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허브전문학교를 만들 정도로 국가 차원에서 허브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천연물신약연구소에서 태국의 허브를 연구해 상품화 하거나 태국 기업이 천연물신약연구소 내에 소규모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력 사업이 성공할 경우 태국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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