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KB차차차의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의 메뉴 구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새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우선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 메뉴를 메인 페이지에 구성해 차량 구매나 리스, 렌탈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금융 조건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차 금융의 경우 KB캐피탈 사이트로 연결돼 즉시 한도 조회까지 알아볼 수 있다.
차량의 사고나 침수 여부를 진단해 보증하는 ‘안심 중고차’ 메뉴도 새롭게 도입했다. KB안심중고차를 이용하면 차량이 사고 또는 침수 차량으로 판명될 경우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색 기능을 강화해 제조사나 차종별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내차 시세확인이나 사고이력 조회, 보장 서비스 안내는 메인 페이지로 옮겨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을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소비자들이 KB차차차에서 거래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6월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000여 개의 매매상사가 회원으로 등록해 있으며 등록 차량은 평균 4만5,000대다. 일일 이용객 수는 평균 4만5,000명 안팎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