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는 지난 2014년 월그린(Walgreens)과 알리안스 부츠(Alliance Boots) 합병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영국 1위 H&B 브랜드인 부츠 등 전 세계 11개국에 1만3천1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연매출 145조의 글로벌 유통 그룹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부츠의 첫 대형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하며 매장 규모는 619㎡(187평) 이다. 이마트는 세계 1위 드럭스토어 기업인 부츠의 글로벌 소싱파워와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으로 차별화된 ‘한국형 H&B’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1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H&B 시장이 해마다 30~40% 신장세를 이어가 미래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며 “향후 5년내 3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폭발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7월 중 명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