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검사는 19일 오후 대검을 통해 사의 표명과 함께 입장문을 전했다. 김 차장검사는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민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원활한 검찰 운영을 위해 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물러난 뒤 검찰총장 대행으로 조직을 지휘해 온 김 차장검사마저 물러나면서 검찰의 ‘지휘공백’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 일단 검찰총장 직무는 윤웅걸(51·사법연수원 21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법무부 또한 법무부장관 부재 상황에서 이날 오전 직무대행 이창재 차관이 사의를 표명해 법무·검찰의 최고 수뇌부 4인이 동시에 자리를 비우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파격 인사’로 임명하는 등 검찰 개혁의 속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어 검찰 고위직의 줄사퇴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