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은 이날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며 사의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법무부 장관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김현웅 전 장관이 퇴임한 이후 직무대행을 이어왔다. 법무부 장관은 현재 6개월째 공석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무부 장관·차관,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사령탑이 모두 공백 상태에 놓였다.
법무부 장관직은 권익환 기획조정실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