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1이닝 2실점, 시즌 2승…선발로테이션 잔류 전망 밝아
류현진이 5.1이닝 2실점의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19일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7안타(2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7대2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2개의 홈런이 뼈아팠으나, 나머지 안타를 산발 단타로 처리하면서 올 시즌 일곱 번째 등판 만에 2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한편 타석에서도 류현진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3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안타 때 추가 득점을 올렸다.
[사진 = LA다저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