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르쿠츠크’.... 최초 kpop 한류 콘서트 대성황

러시아소녀 주근깨한류무용단과 한류문화사절단


러시아 시베리아에 한류 바람이 거세다. 시베리아 최초로 생중계가 되었고 한류 바람은 러시아 한류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극장’에서 ‘이르쿠츠크’ 총영사관 주최로 (총영사관 엄기영) kpop 한류문화 콘서트가 18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약 2,000명의 ‘이르쿠츠크’ 한류 팬들이 몰렸다.

800석 규모의 국립극장에 입장하지 못한 러시아 팬들은, 방송을 모니터로 함께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진 풍경도 연출되었다. 이날 방송은 시베리아 최초로 생중계되었다.


고정균 단장 사회로 러시아 현지 소녀30명으로 구성된 ‘주근깨 무용단’의 부채춤과 kpop댄스, 국립국악원 연주 단(위희경), 한국무용단 (지도교수 양성옥), kpop 그룹 엠팩트의 춤과 노래가 공연되었다. 또한 어린이 가야금 병창단 ‘도리화’가 백만 송이 장미를 러시아 현지 원어로 불러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악그룹 ‘고리‘의 화려한 연희와 퍼포먼스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주지사가 기립박수를 치며 무대로 직접 올라와 함께 공연에 참가 하기도 하였다.

문화 사절단 연출을 담당한 석현수 (중앙대 아트센터 예술감독)는 이번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최초로 열린 한류문화 콘서트에 러시아 현지인들이 이토록 감동할 줄 예상치 못했다며

한류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였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공연을 함께 보 러시아 ‘이르쿠츠크’ 현지 한류 팬들은 이렇게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은 처음 본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연은 공연 내내 쇄도하는 앵콜로 당초 90분 공연을 1시간 더 연장 공연되었다.

사진: 석현수 감독 (중앙대 아트센터 예술감독)

타악그룹 고리의 모듬북연주
러시아 이르크츠쿠 주근깨 무용단 화려한 부채춤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근깨 무용단의 KPOP 댄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시나위 연주
러시아민요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는 어린이 가야금 병창단 도리화
이르쿠츠크 최초 한류 콘서트에 몰린 현지 팬들
엠팩트의 KPOP 공연
러시아 현지 한류팬을 열광시킨 타악그룹 고리의 판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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